좋은 관계는 신체의 변화를 실제로 가져온다. 사람들이 사랑을 하게 되면 우리의 뇌에서는 ‘도파민’이라는 신경전달 물질의 수가 높아지게 되는데 이 물질로 인해 행복감이 증대되고, 집중력도 향상되며 강한 동기 부여를 경험하게 된다.

또한 실험에 따르면 좋은 사회적 관계는 심지어 동물들에게도 심리적, 신체적으로 건강한 생활을 하는 원동력이 된다고 한다. 흥미로운 점은 행복이 인간관계를 통해 전염된다는 사실이다. 따라서 우리의 행복은 멀리 있는 것이 결코 아니며, 우리가 만나는 소중한 사람들이 바로 나의 행복의 근원임을 전제로 행복한 인간관계를 위한 방법은 다음과 같다.

첫째, 인간관계가 주는 긍정적인 힘으로, 사람은 누구나 다른 사람에게서 바라는 것이 있다. 이를 위해서는 다른 사람의 욕구를 충족시켜줄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인지를 알아야 한다. 그이 인간성에 거역하지 않고 그의 인간성에 따르는 방법을 배워야 한다. 그것이 대인관계를 성공시키는 열쇠 역할을 한다.

둘째, 사람을 움직이기 위한 기본심리 알기로, 사람은 누구나 있는 그대로의 자신이 받아들여지기를 바란다. 함께 있는 것만으로도 편안한 사람이 있는 반면 함께 있으면 불편한 사람도 있다.

함께 있으면 편안한 사람이 자기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사람이다. 상대방에게 있는 그대로를 보여주게 만드는 사람이 편안한 사람이다. 있는 그대로의 상대방을 받아들이는 사람은 사람을 움직이는 함을 가지고 있다. 이것을 수용이라 한다. 또한 인정은 수용보다 한 단계 더 적극적인 것으로, 상대방의 결점을 알면서도 이를 받아들일 뿐만 아니라 상대가 지니고 있는 좋은 점을 찾아내는 것이다. 아주 사소한 것이라도 잘 한다고 인정해 주면 부정적인 면으로 똘똘 뭉쳐 있던 사람도 긍정적으로 변화하게 된다. 이것이 인정의 힘이다.

셋째, 정신레벨 높이기로, 사람의 마음(의식)에는 힘이 있다. 이 힘을 기라고도 하는데, 전신레벨을 높인다는 것은 강한 기를 일으킨다는 것이다. 매력적인 사람이나 주위 사람을 편안하게 만들어 주는 사람의 몸에서는 강한 기가 발산된다. 몸속에서 발산되는 기는 서로 합해져서 더 강한 기를 만드는 성질이 있는데, 기가 통하는(마음이 맞는) 두 사람이 어떤 일을 할 때 더 잘 되는 현상이 바로 기와 기가 합해지면 더욱 강한 힘을 발휘한다는 것을 증명하는 사례이다. 강한 의식은 강한 파워를 만들어 낸다.

넷째, 칭찬하기로, 칭찬은 사람을 행복하게 만들고, 인간관계를 좋게 만들어 준다. 칭찬은 사람에게 플러스 파워를 만들어 주기 때문이다. 또한, 칭찬은 또  다른 칭찬거리를 낳는다. 이것이 칭찬의 마력이다. 그리고 칭찬은 신바람이 나게 만들어 주는데, 이 신바람이야말로 어떤 일을 성공시켜주는 밑거름이 된다.

다섯째, 좋은 추억 만들기로, 좋은 추억은 사람을 긍정적으로 만들어 주며, 이 강한 기가 행복을 만들어 준다. 그 기는 몸 밖으로 나와 온화한 표정, 생기 있는 표정, 미소 짓는 표정으로 나타나게 되고, 그를 대하는 다른 사람도 함께 즐겁게 만든다. 그래서 좋은 추억을 많이 가지고 있는 사람은 인관관계가 좋게 되는 것이다.

여섯째, 매력적인 표정과 말씨 만들기로, 매력적인 표정은 자기 스스로에게 행복을 만들어 주기도 하지만 다른 사람에게 행복을 만들어 주기도 한다. 거울에 비친 자기의 미소 짓는  표정을 보고 있노라면 어느새 행복한 마음이 가득 차오르는 것을 느끼게 된다. 애교 있는 말씨, 부드러운 말씨, 차분한 말씨도 행복을 낳는 비결을 갖고 있다. 이런  말씨를 쓰는 사람의 몸속에는 어느새 플러스 파워로 가득 차 있게 된다. 다시 정의하면 사람은 의식적으로도 행복을 만들어 낼 수 있다. 그것이 대인관계의 비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