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감각 있는 모녀”
“우리는 감각 있는 모녀”
  • 정아람
  • 승인 2013.04.01 09:38
  • 호수 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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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일리시한 모녀들의 커플 룩 ‘블루리본’
딸을 둔 엄마들은 매일 아침 아이에게 어떤 옷을 입힐 것인가를 고민한다. 공주풍의 원피스나 흔한 캐릭터 티셔츠가 아닌 시크한 코디로 승부를 거는 센스 있는 엄마들의 스타일링 노하우. 그 노하우가 알고 싶다면 지금 당장 마동 송보5차 앞 상가에 자리 잡은 ‘블루리본’을 방문해보자. 정은주(39)ㆍ이지영(39)블루리본 대표는 엄마와 딸 옷의 프린트가 전혀 달라도 아이템이 비슷하면 멋스러운 커플 룩을 연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두 대표는 실제로 요즘 같은 봄날엔 따뜻하고 편하게 입을 수 있는 원피스와 니트를 이용해 포토제닉한 스타일로 딸들과 함께 맞춰 입는다고 한다. 두 대표가 꼽은 감각 있는 모녀의 특별한 노하우는 바로 아이템을 맞추기보다 캐주얼 룩, 포멀 룩 등 스타일을 통일시키거나 컬러 톤을 비슷하게 맞추는 것이다.
가끔 품이 넓고 길이가 긴 ‘보이 티셔츠’를 이용해 모녀 커플 룩을 연출하는 것도 눈길을 끌 수 있는 방법이다. 보이 티셔츠를 이용해 세련미를 돋보이고 싶다면 티셔츠와 비슷한 컬러의 레깅스를 맞춰 입으면 된다.

블루리본에는 보헤미안 스타일 원피스부터 구두, 아이들 양말, 스카프, 실내복 등 센스있는 모녀의 스타일을 만끽할 수 있는 커플룩 등 보기만 해도 눈이 즐거운 아이템들이 많다. 정은주ㆍ이지영 대표는 “아이에게 옷을 입힐 때는 예쁜 디자인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편안함이 우선이므로 활동성과 보온성을 고려하고 가급적이면 성장이 빠른 아이일지라도 몸에 맞는 옷을 입혀야 한다”며 “사이즈가 크면 입는 아이들도 불편하고 입었을 때 맵시도 좋지 않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올봄, 딸과 사랑스러운 플라워 프린트 원피스와 소프트한 가죽재킷으로 분위기를 내보는 건 어떨까. 마침 이월상품을 최대30%할인을 하고 있으니 이 기회를 놓치지 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