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월면민 경로위안잔치(청년회장 안창욱)가 지난 4일 진월초등학교 교정에서 화려하게 막을 올렸다.

행사에 앞서 어버이의 은혜 노래합창과 어르신들에게 큰절을 하며 행사의 시작을 알렸다.

이날 행사에는 배구, 씨름, 줄다리기, 대형 윷놀이 등 경기를 하며 면민들과 화합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어르신들만을 위해 준비한 밀가루 속 과자 먹기, 실버댄스, 면민 노래자랑 등도 인기몰이를 했다.

조옥순 부녀회장은 “어르신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마음 같아선 매일 이런 행사를 해주고 싶다”며 “맛있는 음식도 많이 드시고 환하게 웃으시면서 그간의 노고를 싹 잊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조 회장은 이어 “내년에는 더 다양한 프로그램과 맛있는 음식으로 어르신들을 즐겁게 해줄 계획”이라며 “건강한 모습으로 내년에도 뵙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