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 빈 건물, 문화공간으로 재활용
농촌 빈 건물, 문화공간으로 재활용
  • 이성훈
  • 승인 2013.05.13 09:51
  • 호수 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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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문화공간조성 사업 접수

광양시가 농촌 마을이나 농업인 단체를 대상으로 소규모 농촌문화공간조성 시범사업 신청을 오는 20일까지 접수 받는다. 농촌문화공간조성 시법사업은 농촌진흥청 신기술사업으로 전남도내에서 유일하게 광양시에서만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공동소유의 낡고 활용도가 낮은 건축물을 활용해 도시민과 지역주민이 서로 교류할 수 있는 농촌문화 공간을 조성 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접수된 마을에 대해 심사를 거친 후 1개소를 선정, 사업비 50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선정된 단체의 농촌 유휴 건물은 농산물 판매, 관광자원, 저장가공시설, 민박, 맛집 등 소득관련시설과 마을주민 학습활동 공간, 전시관 등 교육ㆍ문화시설, 마을사랑방, 방문자센터, 도농교류센터 등 커뮤니티 시설 등으로 리모델링할 계획이다.

사업을 시행할 때는 선정된 마을의 요구를 최대한 반영해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시설로 조성된다. 시는 마을에서 활용도가 낮은 공공의 건물을 많은 주민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해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과 마을 경관 개선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병호 기술보급과장은 “미활용 농촌 유휴공간의 생산적 활용으로 농촌지역 활력 증진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문의 광양시농업기술센터 생활자원팀(797-35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