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교육지원청(교육장 김기웅)은 지난 21일 관내 유·초·중·고교 운영위원, 간사 등 4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초 다목적강당에서 운영위원 연수를 실시했다.

특히 이날 연수에서는 장만채 교육감이 참석해 ‘미래를 위한 교육’이라는 주제로 창의인성교육의 중요성과 전남교육이 나아갈 방향에 대한 특강이 열려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김기웅 교육장은 2013년 광양 교육에 대한 설명의 시간을 갖고 유치원 및 학교운영 공동체로서 운영위원회의 역할을 강조했다.

또 운영위원회가 학생, 학부모, 학교와 더불어 지역사회와 함께 할 수 있는 감동 주는 광양교육 실현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중추적인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연수는 처음 시행되는 유치원운영위원회의 이해, 구성, 기능, 회의운영 방법 등에 관한 자세한 사항을 전달해 제도 시행 초기 유치원운영위원회의 안정적인 정착이 가능하도록 실무 중심으로 진행됐다.

또한 최근 일부 학교에서 문제가 되고 있는 불법찬조금품 근절을 위해 건전한 학교발전기금 조성 방법 및 불법찬조금 근절 대책을 안내하고 불법찬조금품 근절을 위한 예방활동에 운영위원회의 적극적인 관심과 동참을 부탁했다.

김기웅 교육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학부모의 유치원 및 학교 참여의 장을 확대해 공교육에 대한 신뢰를 높이자”며 “또 운영위원회가 가진 역할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