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초 인사에 30명 승진한다
8월 초 인사에 30명 승진한다
  • 이성훈
  • 승인 2013.07.29 09:39
  • 호수 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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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급 6명 승진, 여성 1명 승진 가능성도

광양시가 8월 7일 안에 인사를 단행할 예정이다. 이번 인사는 전보인사를 제외하고 승진인사 규모는 총 30명으로 확인됐는데 5급 6명ㆍ6급 6명ㆍ7급 7명ㆍ8급 11명이 승진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승진인사에서 행정직, 시설직 배분은 아직 정해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시 관계자는 “현재로서는 승진인사 규모만 정해져 있을 뿐 직렬 배분은 확정된 바 없다”며 “시장님이 중국에 다녀오신 후 가닥이 잡힐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누가 5급으로 승진할 것인지 공무원들 사이에서 초미의 관심사다.

현재로서는 5급 승진인사 대상자로 이정희 지역경제팀장, 장충세 인사팀장, 김순표 시정팀장, 김명호 교통행정팀장, 장영부 지역개발팀장, 오태영 도시조성팀장 등이 하마평에 오르고  있다.

 하지만 행정직과 시설직 배분이 아직 정해지지 않은 상황에서 비율이 어떻게 나뉘느냐에 따라 공무원들의 희비가 엇갈릴 것으로 보인다. 이중 장영부ㆍ오태영 팀장은 시설직이다.

최근 김달막 사회복지과장이 공로연수에 들어감에 따라 여성 배려 차원에서 여성 공무원을 승진시킬 가능성도 있다. 현재 여성 5급 과장으로는 박말례 교육청소년과장, 채혜자 민원지적과장, 보건소 박혜정 도시보건지소장 등 3명뿐이다.

이중 박혜정 지소장은 치과의사 출신으로 보건직으로 특별 채용한 것을 감안하면 자체 승진한 여성 과장은 2명뿐이다. 이성웅 시장이 여성을 배려해 이번 인사에 반영할 경우 서복심 세정팀장이 물망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조만간 인사예고가 나가면 8월 5일 쯤 인사위원회를 열고 오는 7일 안에 인사가 이뤄질 예정”이라며 “승진 대상자가 누군지는 아무도 알 수 없고 확인해줄 수도 없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