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여자축구 선수들 광양에 모인다…광양여고·광영중·광양중앙초 참가
전국 여자축구 선수들 광양에 모인다…광양여고·광영중·광양중앙초 참가
  • 이성훈
  • 승인 2014.02.24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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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계 한국여자축구연맹전 3월 27일부터 ‘대열전’
지난해 제21회 여왕기 전국여자축구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광양여고 여자축구부.

광양에서 최초로 여자축구대회가 열린다.

한국여자축구연맹이 주최하고 광양시와 광양시체육회, 광양시축구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2014 춘계 한국여자축구연맹전’으로 3월 27일부터 4월 7일까지 광양시 일원 축구장에서 개최된다.

그동안 광양에서는 백운기 전국고교축구대회 등 많은 전국규모의 축구대회가 열렸지만 여자축구대회는 이번이 처음이다. 전국의 여자 초중고 대학팀이 모두 참가해 12일 동안 실력을 겨루게 된다.

참가신청 마감이 3월 7일까지여서 정확한 참가팀은 알 수 없으나 약 60개 팀 정도가 참가할 것으로 예상돼 전국 최고 규모의 대회로 치러질 전망이다.

대표자회의는 3월14일 13시 시청대회의실에서 개최되며 초등부는 환경사업소구장, 송죽구장, 중등부는 마동 1,2구장, 고등부는 공설운동장 보조 1,2구장, 대학부는 공설운동장에서 경기를 치른다.

한편 광양에는 중앙초등학교, 광영중학교, 광양여고 등이 여자 축구팀을 육성하고 있으며 그동안 많은 전국대회에서 상위권의 성적을 유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