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경찰 주민과 함께하는 치안보고회 개최
광양경찰 주민과 함께하는 치안보고회 개최
  • 김보라
  • 승인 2014.03.10 09:25
  • 호수 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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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경찰서(서장 장효식)는 지난 7일 4층 대회의실에서 정순도 전남경찰청장 및 부시장 등 유관기관, 경찰발전위원회, 모범운전자회 등 협력단체, 시민 등 130여명을 초청한 가운데 주민과 함께하는 치안 보고회를 가졌다.

‘안전 광양, 행복한 주민 만들기’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날 보고회는 광양경찰이 지난해 4대사회악 근절 및 맞춤형 주민 치안서비스 등 활동했던 사항을 주민에게 보고하는 자리로 꾸며졌다.

이후 정순도 전남지방청장 주도로 지역주민들의 자유로운 의견을 청취하는 등 주민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의견 수렴 시간에는 경찰-시민간 원활한 협력과 소통을 위한 제안, 방범용 CCTV의 효율적인 운영방안, 경찰조직재구성, 학교 폭력 및 사회적약자 인권 유린범죄 예방책 마련 등에 관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또 이 자리에서는 유공 민간인 2명에게 감사장 수여 및 경찰관 1명에게 표창 수여식도 진행됐다.

장효식 광양경찰서장은 “15만 시민의 안전과 행복은 광양경찰의 주어진 사명” 이라며 “주민의 안전을 최고의 가치로 삼아 눈높이 맞춤형 치안활동 전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한 시민은 “광양은 경찰 1명이 시민 619명을 보호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제는 시민들이 경찰들을 보호하고 지킬 때”라면서 “협력단체들이 발 벗고 나서 광양 시민의 안전과 치안을 위해 경찰력에 힘을 보태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