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의 달인, 잠자는 광양을 깨우겠다”
“행정의 달인, 잠자는 광양을 깨우겠다”
  • 이성훈
  • 승인 2014.03.10 09:34
  • 호수 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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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복 전 부시장 출마 “재도약 전기 마련할 것”
정현복 전 부시장
정현복 전 광양부시장이 지난 4일 시청 열린홍보방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6.4지방선거 광양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지난 3일 예비후보등록을 마친 정 전 부시장은 출마회견을 통해 “세계 속에 빛나는 위대한 광양, 우리나라 최고의 행복 수도 광양, 전남 제1의 도시 광양의 꿈을 안고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정 후보는 “시장은 당선과 함께 광양시를 책임지는 결정권자인 만큼 당선되고 나서 배우는 것이 아니라 이미 준비된 사람이 시정을 이끌어 나가야 한다”면서 “40년 공직생활을 통해 행정의 달인, 예산전문가로 활동해온 경험을 토대로 15만 시민과 함께 잠자는 광양을 깨우겠다”고 출마 배경을 설명했다.

정 후보는 이어 “시민이 만족할 수 있는 ‘현장행정’ 미래를 예측하고 준비하는 ‘개발행정’ 신속하고 과감하게 개선하는 ‘개혁행정’ 시민의 의사를 반영하는 ‘생활행정’을 통해 광양시가 다시 한 번 도약하는 전기를 마련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정현복 후보는 특히 “적극적이고 공격적인 행정”을 강조하고 “IMF 때보다 더 어려운 지역경제를 살리고 광양시의 발전을 10년 이상 앞당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아울러 “구체적이고 세부적인 공약에 대해서는 매니페스토 공약집을 통해 공식 밝히겠다”고 선언, ‘공약선거’를 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정 예비후보는 최근 ‘빛나리 정현복의 길’이라는 자서전적 에세이집을 출간하였으나 출판기념회를 취소함으로써 새로운 정치에 도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