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왜 지방선거에 출마하는가(시의원후보-나 선거구)
나는 왜 지방선거에 출마하는가(시의원후보-나 선거구)
  • 광양뉴스
  • 승인 2014.03.24 09:49
  • 호수 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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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성호 (44·통합진보당)

존경하는 광양시민 여러분, 통합진보당 골약ㆍ중마동 광양시의원 백성호입니다.

골약동 중마동 주민들의 선택으로 시의원으로 보람 있는 의정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처음 하는 의정활동이라 많은 시행착오를 겪으며 발전했던 4년입니다. 저는 지난 4년간 땀 흘려 일하는 사람들의 대변인, 서민의 대표로 살고자 쉼 없이 달려왔습니다.

무상 영유아 예방접종, 산후조리비용 지원, 친환경 무상급식 실현, 대형마트 입점 및 영업시간 제한, 학자금 이자지원, 관급공사 시 건설노동자 체불임금 방지 조례 등 서민들의 살림살이를 꼼꼼히 챙기기 위해 당과 함께 동분서주 하였습니다.

하지만 지금 우리 사회는 서민들의 염원과는 정반대로 기초노령연금ㆍ대학생반값등록금ㆍ쌀 목표가격 등 민생공약이 모조리 파기되고, 심지어 내란음모 조작사건까지 만들어 민중의 삶을 함께 지켜온 진보당을 해산시켜 이번 지방선거에 노골적으로 출마 자체를 봉쇄하고자 하고 있습니다.

통합진보당은 지난 14년 동안 노동자, 농민, 서민의 목소리를 대변해 온 진보정당으로서 무상의료, 무상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해왔습니다.

오늘날 친환경 무상급식이 보편적으로 보급된 것에 큰 보람을 느끼며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정규직화를 통한 고용안정, 생활안정을 실현하고 경제민주화와 복지를 더욱 확고한 반석 위에 올려놓기 위해 일관되게 노력했습니다.

하지만 총체적 부정선거로 정당성을 상실한 박근혜정권이 위기를 모면하기 위해 통합진보당을 재물삼아 강제해산 시도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아무리 겁박을 준다한들 통합진보당의 뜻과 의지를 결코 꺾을 수는 없을 것입니다. 오로지 노동자, 농민, 서민을 믿고 흔들림 없이 전진하겠습니다.

노동이 천시되고 상식이 무시되며 소통이 단절된 세상에서 사는 것을 더 이상 용납해서는 안 됩니다. 일하는 사람들의 땀의 가치가 정당하게 대우 받는 세상, 상식이 통하고 다양함이 소통되는 세상을 위해 이 자리에 섰습니다.

광양시부터 조례를 통해 할 수 있는 것부터 실현해 나가겠습니다. 항상 그래왔듯이 시민들이 부르는 곳이면 어디든 달려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주요경력
- 한국방송통신대학 교육학과 재학
- 민주노동당 광양 ‘무상급식’ 추진단장
- 광양 백운초등학교 운영위원
- 민주노총 광주전남 건설기계지부 자문위원(현)
- 수화통역센터, 장애인 자립생활 지원센터 운영위원(현)
- 광양 참교육학부모회 회원ㆍ광양 YWCA 회원(현)
- 광양시의회 의원(산업건설위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