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도서관 ‘제1차 길 위의 인문학 사업’성황리에 마쳐
공공도서관 ‘제1차 길 위의 인문학 사업’성황리에 마쳐
  • 김보라
  • 승인 2014.07.21 10:04
  • 호수 5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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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신과 전라 좌수영 수군의 애국애족 정신

2014년 길 위의 인문학 사업 지원관으로 선정된 광양공공도서관(관장 박경석)이 지난 12일 제1차 길 위의 인문학 사업을 성황리에 진행했다.

‘별을 노래하는 마음으로’라는 전체 주제 아래 총 5차에 걸쳐 진행되는 길 위의 인문학 사업은 그 첫 시간으로 40여명의 지역주민과 함께 강연과 탐방을 나서 참가자의 큰 호응속에 성공리에 마쳤다.

1부에서는‘임진왜란 해전 승리의 주역 전라 좌수영 사람들과 이순신’강연으로 참가자들의 마음속 깊은 자부심과 함께 코끝을 찡하게 하는 시간을 나눴다.

2부에서는 탐방 버스를 타고 신성포, 충무사, 순천 왜성, 여수 진남관 코스로 강사의 풍부한 해설과 함께 직접 보고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우리 지역의 힘없는 백성들이 앞장서 임진왜란 해전사의 최대 승리를 광양만 노량해전에서 일궈 그 결과 7년 전쟁의 마무리를 지었던 역사적인 사실과 함께 22년 무관 근무중 11년을 호남에서 지냈던 이순신의 영원한 군사적 고향이며 힘의 원천인 전라 좌수영에 대해 이번 길 위의 인문학을 통해 참가자들에게 전달됐다.

박경석 광양공공도서관장은“별을 노래하는 마음으로 주제의‘별’은 우리 민족 전체의 별로 이순신, 장보고 등을 뜻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더불어 이러한 큰 별들 옆에 이름조차 없이 보이진 않지만 큰 별을 돋보이게 하는 작은 별들이 있는데 이러한 별들이 임진왜란 중 이름없이 죽어간 자랑스런 우리 백성이 아닌가 싶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