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혈압·당뇨, 동네의원 이용시 진찰료 본인부담 30%→20%
고혈압·당뇨, 동네의원 이용시 진찰료 본인부담 30%→20%
  • 이성훈
  • 승인 2014.07.28 10:10
  • 호수 5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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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보공단, 만성질환자 관리지원 서비스 제공
국민건강보험공단 광양구례지사(지사장 유재승)는 만성질환자중 고혈압ㆍ당뇨병 환자의 호전을 위해 체계적으로 관리해 주는 건강지원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들이 가까운 동네 의원을 지정해 이용할 경우 진찰료의 본인부담률이 30%에서 20%로 경감 혜택을 받는다. 혈압이나 당뇨를 스스로 측정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혈압기나 혈당기도 무상 대여 한다.

공단은 건강검진 이후 사후관리하며 이 중 고혈압ㆍ당뇨병이 있는 대상자에게도 같은 서비스를 제공한다. 사후관리는 전문직인 간호사가 대상자의 가정을 방문 또는 전화로 여러 차례 상담을 하면서 문제점을 찾고 해결하는 시스템이다.

관련 질환자에게 맞춤형 건강문고를 보내주고, 합병증 검사 항목 및 주기 알림 문자서비스도 제공 한다.

공단은 약의 중복이나 과다복용으로 발생하는 건강문제를 예방하기 위한 복약상담 등 합리적 의료이용 지원사업을 하고 있다. 안 먹는 약을 수거 후 적절한 방법으로 폐기해 건강 및 환경보호를 위하여 연중 수거하고 있으며, 안 먹는 약은 가까운 공단 지사로 가져다주면 된다.

지사는 올 하반기에 전문강사진을 구성해 만성질환 관리요령 심화교육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건보 관계자는“고혈압ㆍ당뇨병 관리는 식이요법이 기본이며, 약복용 지침을 잘 따라야 하고, 걷기등 유산소운동을 꾸준히 병행하여야 호전을 기대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만성질환 관리서비스를 받으려면 지사로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 인터넷으로 신청하면 된다. 문의 913-43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