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샐 틈 막는다 … 유수율 제고사업 추진
물샐 틈 막는다 … 유수율 제고사업 추진
  • 이성훈
  • 승인 2014.10.06 09:48
  • 호수 5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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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까지 유수율 85% 달성 목표
광양시가 깨끗하고 안정적인 물 공급을 위해 시 전지역 24곳에 블록구축사업 완료 후 상수도관망최적화 시스템을 구축한다. 시는 오는 2017년까지 유수율(상수도가 중간에 새지 않고 시민에게 도달하는 비율) 높이기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2010년부터 2014년까지 광양읍 배수구역 11곳에 블록구축과 상수도 관망시스템 구축 실시설계 용역의 1단계 사업비 약 20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시는 2017년까지 나머지 사업비를 투입해 상수관망시스템 구축 등 유수율 제고사업을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상수도 관로 이력관리와 체계적인 유ㆍ누수율 분석을 통해 누수지역에 대한 신속한 복구공사가 가능해 누수율 최소화를 통한 경영수지 개선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성철 환경관리센터소장은 “시스템 구축을 완료하는 2017년에는 유수율이 85%까지 향상될 것으로 예상된다”며“이를 통해 매년 15억원의 예산절약으로 상수도요금 인하도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 소장은“시민들이 더욱 신뢰할 수 있는 물 공급에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