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상래ㆍ김태영ㆍ임관식, 드래곤즈 전설들 모였다
노상래ㆍ김태영ㆍ임관식, 드래곤즈 전설들 모였다
  • 이성훈
  • 승인 2014.12.22 10:14
  • 호수 5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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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드래곤즈, 내년 시즌 코치진 선임 완료
왼쪽부터 이광석 골키퍼 코치, 임관식 코치, 노상래 감독, 김태영 코치, 이정효 코치.

전남드래곤즈는 2015시즌 선수단을 이끌 코칭스태프 선임을 완료했다. 전남은 캐넌슈터 노상래 감독을 보좌할 수석코치로 전남의 원클럽맨인 타이거마스크 김태영을, 코치는 임관식 호남대 감독과 이정효 아주대 감독을 선임했다.

김태영 수석코치는 1995년 데뷔해 2005년 은퇴할때까지 전남의 수비를 책임지며 11시즌 동안 250경기 출전 5골 12도움을 기록했다. 노상래 감독은 올 시즌 전남의 높은 실점률을 낮추기 위해 전남의 색깔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김태영 코치를 적임자로 판단, 수석코치로 선임했다.

임관식 코치는 98년 전남에서 데뷔해 2003년까지 뛰었고, 이후 2007년 ~ 2008년까지 총 8시즌 동안 전남의 172경기에 출전했다. 화통한 성격의 소유자인 임관식 코치는 광주FC 코치와 호남대 감독으로 활약한 만큼 전략 전술등의 능력을 갖췄다.

이정효 코치는 99년부터 2008년까지 부산에서 활약하며 222경기에 출전해 13골, 9도움을 기록했다. 선수 시절부터 누구보다 성실했던 만큼 솔선수범하며 어린 선수들을 잘 이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존 이광석 골키퍼 코치는 그대로 유임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