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위원회 대대적 정비, 운영 활성화 추진
각종 위원회 대대적 정비, 운영 활성화 추진
  • 이성훈
  • 승인 2015.04.13 09:46
  • 호수 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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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 계층 다양화 및 여성위원 확대키로
광양시는 시에서 운영하고 있는 각종 위원회에 대해 유사기능 통폐합, 여성 참여 비율 확대로 위원회의 다양성을 키우고 각계각층의 목소리를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위원회 정비 및 활성화’에 나선다. 현재 광양시에는 협의회와 심의회를 포함해 87개 위원회를 운영하고 있다. 시는 이번달부터 위원회별로 기능, 필요성 등의 정밀분석을 실시하고 있는데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대대적인 정비에 나설 계획이다.

우선 3개를 초과하여 중복 참여하고 있는 위원과 장기 위촉위원은 임기 종료일에 맞춰 새로운 위원을 위촉해 참여 계층을 다양화할 예정이다. 또 여성의 사회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여성위원도 단계적으로 늘려 위원회 임기가 한번 바뀌는 시점인 3년 후에는 전체위원의 30%까지 여성위원으로 구성할 계획이다.

정구영 시정팀장은“각 부서별로 중복돼 운영되고 있는 유사기능 위원회에 대해서도 올해말까지 통폐합을 유도할 계획”이라며“앞으로 위원회 관리를 전산화해 체계적이고 합리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87개 위원회 중 위원들은 총 1140명으로 이중 당연직이 541명, 위촉직 584명, 임명ㆍ지정직이 15명이다. 성별로는 남성 935명, 여성 205명으로 남성이 5배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