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개발한 로봇은 연소실 하부에서 120m 레일을 따라 자동 주행하면서 코크스오븐가스를 공급하는 라이저 파이프를 통해 1250℃에 이르는 연소실 134개소의 노벽 온도를 4분안에 정확하게 측정한다. 데이터는 운전실에 자동 전송돼 코크스오븐 연료 가스량을 제어하는 데 활용된다.
포스코는 1기당 6억원 정도가 소요되는 이 로봇을 18기의 코크스오븐에 적용해 코크스 제조 원가 경쟁력과 코크스오븐 수명 연장, 안전 작업장 구현 등 다방면에서 큰 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후상은 세계 유수 제철소 등에 이 로봇을 수출함으로써 동반성장을 위한 민관 공동투자 정부 기술개발 사업의 성공사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저작권자 © 광양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