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I <別★同行(별별동행) 2016>전 개막
OCI <別★同行(별별동행) 2016>전 개막
  • 이성훈
  • 승인 2016.05.13 20:05
  • 호수 6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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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까지 문예회관 … 문화 체험 기회 제공, 나눔 실천

OCI가 차세대 한국 미술계를 이끌어 갈 유망주 작가들의 창작력이 뛰어난 작품들을 광양 시민들과 함께 나누는 현대미술전을 가졌다.

OCI(사장 이우현)는 지난 13일 문예회관에서 OCI 미술관(관장 김경자)과 함께 <別★同行(별별동행) 2016> 개막식을 개최했다. 개막식에는 정현복 시장, 나안수 전남미술협회장, 박동렬 광양예총회장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2010년부터 격년으로 올해 4회째를 맞은 이번 전시회는 지역주민들에게 풍부한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해 기업과 지역 사회 간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신진 작가들에겐 폭넓은 작품 소개의 기회를 제공해 문화 예술의 발전을 후원한다는 취지를 담고 있다.

이번 전시에 참여하는 작가는 강호연ㆍ권인경ㆍ김정은ㆍ남혜연ㆍ박경종 등 총 18명으로 미술계의 큰 주목을 받고 있는 젊은 유망 작가들이다. 이들은 모두 OCI미술관의 대표적 창작지원사업인 ‘OCI Young Creatives’와 ‘OCI미술관 창작스튜디오’ 프로그램에 선정된 바 있다. 이번 전시는 각 작가들이 탐구해 온 다양한 주제 아래 평면, 입체, 영상 등 현대미술 전 분야를 아우르는 다양한 실험적인 작품들로 구성됐다.

OCI 이동률 광양 공장장은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기업 본연의 역할에서 한발 더 나아가, 지역 사회와 더불어 살아가는 기업 시민으로서의 책임을 다하고자 올해로 4회째 별별동행전을 개최해 오고 있다”며 “이번 전시회에 그치지 않고, 전라남도 예술 발전을 위한 다양한 문화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해나가겠다”고 말했다.

OCI 미술관 이지현 부관장은“광양 시민들께서 바쁘고 단조로운 일상에서 벗어나 젊은 아티스트들의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신선한 창의력을 느껴보실 수 있도록 현대미술전을 준비했다”며“이번 전시회를 통해 삶의 활력과 함께 문화적인 풍요로움도 누리시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송암문화재단에서 운영하는 OCI미술관은 2010년 8월 개관 이후‘OCI Young Creatives’라는 이름의‘신진작가 창작지원사업’과‘OCI미술관 창작스튜디오’라는‘창작스튜디오 지원사업’을 펼쳐오고 있으며 그 동안 약 40여명의 작가들을 지원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