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운고 옆으로 이전한 공공도서관“많이 찾아주세요”
백운고 옆으로 이전한 공공도서관“많이 찾아주세요”
  • 김보라
  • 승인 2016.06.24 20:30
  • 호수 6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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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개관 예정 … 책 대여 및 일부 프로그램 임시 운영 중

성황동에 있던 광양공공도서관이 중마동 백운고 옆으로 자리를 옮겨 임시 운영중이다.

4950㎡의 부지에 지상 4층 규모(4134㎡)로 지어진 광양공공도서관은 도서관 1층에는 어린이자료실 및 갤러리, 2층에는 일반자료실 및 북카페, 3층에는 열람실 및 사무공간, 4층에는 강당 및 강의실을 갖추고 있다.

광양공공도서관은 지난달 31일까지 대부분의 이전 작업을 완료, 오는 8월까지 임시 운영하다 시설 설비와 인테리어 공사를 위해 잠시 휴관 및 휴실 시간을 갖은 뒤 오는 9월 이후 개관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추후 휴관기간에는 1층 어린이실 및 유아실 책놀이터와 어린이 안전시설, 갤러리가 조성되며 2층에는 디지털 코너 컴퓨터가 교체되며 3층 열람책상이 추가되고 4층 탈의실도 설치된다.

기존 도서관은 1992년 동광양시 외곽인 성황지구에 설립되어 이용자 접근성이 떨어지고 교통이 불편해 90억여 원의 공사비를 확보하고 지자체 협조로 부지를 마련해 동광양 인구 밀집지역으로 이설하기에 이르렀다.

광양공공도서관 박경석 관장은“정식 개관에 앞서 학생 및 지역 주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임시 개관 중이니 많은 이용 부탁드린다”면서“인근 광양평생교육관과 차별화를 위해 학생들을 위한 진로자료, 숙제도우미 코너 등 자료 제공기능을 확대하고 독서문화프로그램에 주력해 학생과 학부모서비스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