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북초등학교(교장 백남현) 1~3학년 학생들은 지난 17일 광양 문화를 탐구하는 현장체험학습을 다녀왔다.
학생들은 이날 매천황현 생가를 방문, 문화해설사로부터 1910년 한일합방체결을 통탄하며 절명시를 남기고 자결한 매천 선생의 일대기를 들었다. 학생들은 이어 구봉산 전망대-성황 3층 석탑-유당공원-역사문화관을 둘러봤다.
학생들은 유당공원 내에 있는 참전유공자기념비 앞에서 우리나라를 위해 자신을 희생하신 분들을 기리는 묵념을 했다.
또한 우리의 아픈 역사를 되새겨 보고 다시는 이 땅에 전쟁의 아픔이 없기를 기원했다.
역사문화관에서는 광양의 역사와 문화를 한 눈에 살펴보며 우리 고장의 역사와 문화를 알아보는 계기를 가졌다.
백남현 교장은“함께하는 문화해설사의 설명을 듣는 학생들의 눈은 우리 고장을 알아보는 탐구심으로 가득 차 있었다”며 “현장체험학습을 통해 우리가 사는 고장에 대해 잘 알게 되고 광양사람으로서 자부심을 갖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광양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