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교육지원청(교육장 임원재)은 지난달 30일 교육청 회의실에서 광양교육 발전에 기여한 공로자들을 시상했다. 수상자로는 황정환 중진초 교장, 서경애 광양중 교사, 김종남 진상중 교장이 선정됐다. 

황정환 교장은 창의적이고 논리적인 사고력 신장을 위한 친화적인 독서환경 조성 및 육상 꿈나무 발굴과 전남학생종합체육대회 1위를 수상하는 등 꿈과 끼를 키워 주는 미래지향적 진로교육 기반을 마련한 공이 인정됐다.

서경애 교사는 38년 동안 재직하면서 학교동아리 운영 및 학교 축제를 주관하고, 제33회 대한민국미술대전 입선작품으로 선정되는 등 학생들의 창의력을 신장하는 예술교육 활성화에 기여했다.

김종남 교장은 전국 영농학생 입상자를 다수 배출해 전남농업교육발전에 기여, 도제교육 실시로 광양 산업단지에 입소해 있는 각종 기업체와 협약을 맺어 학생들의 취업을 보장하는 기틀을 마련했다. 임원재 교육장은 “광양 교육가족 모두가 맡은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고 더욱 발전하도록 노력하고 지원함으로써 학생들이 행복한 으뜸 광양교육이 실현될 수 있을 것”이라며 “오늘 상을 수상하신 분들이 있어 광양교육이 발전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많은 노력을 기울여달라”고 격려했다. ­­광양교육상은 광양교육발전에 기여한 우수 교원 및 일반인을 발굴해 책무성과 교직원의 사기를 높이고자 하는 목적으로 1994년부터 매년 시상하고 있다.                        

이성훈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