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품질 매실 생산…매실과원‘정지·전정’지원
고품질 매실 생산…매실과원‘정지·전정’지원
  • 이성훈
  • 승인 2017.08.25 18:21
  • 호수 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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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 여성농업인 우선 지원, 매실 관리 어려움 해소

광양시는 고품질 매실생산을 위한 ‘매실과원 정지·전정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매실과원 정지·전정 지원사업’은 100㏊의 매실과원을 대상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다음달 사업대상자를 확정하고 11월부터 본격적으로 작업을 시작한다. 특히, 이번 사업을 신청한 농가 중에서 고령농과 여성농업인,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등 노동력 확보가 어려운 농가들을 우선적으로 지원해 농촌의 고령화와 일손 부족으로 매실과원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의 부담 경감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시는 오는 10월 전정기술단을 대상으로 정지·전정 연시교육을 실시한 후 각 읍면동별 작업일정을 수립하고, 11월초부터 본격적으로 전정작업을 시작해 12월 중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전정 인력지원과 병행해 전정기술이 부족한 농가에는 영농현장에서 전정기술을 직접 지도하고 전파해 나가도록 진행한다. 이병남 매실정책팀장은“이번 매실과원 정지·전정 지원사업을 통해 농가의 일손부담을 해소하고 매실과원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어 고품질 광양매실을 생산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시는 지난해 매실전정기술지원단 30명을 구성, 신청을 받아 선정된 251명을 대상으로 지원사업을 추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