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 학교급식 교육…지역 우수농산물 적극 이용
안전 학교급식 교육…지역 우수농산물 적극 이용
  • 이성훈
  • 승인 2018.03.09 17:57
  • 호수 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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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학생, 무상급식·친환경 식재료 무상 지원”

광양시는 올해도 시비 90억원을 포함 총 190억원을 투입해 모든 초중고 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무상급식을 지원한다. 시는 지난 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보육시설, 유치원, 초중고등학교 학교급식 관계자 등 1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2018년도 학교급식 지원사업 지침시달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서 시는 올해 학교급식 관련 지원사업 지침시달에 대한 내용과 급식시설 및 공급업체에 대해 잔류농약검사와 원산지 표시 요령 등을 중점적으로 안내했다.

또 수시로 현장 지도점검을 실시하고, 친환경 재배농가도 엄격히 관리해 나간다는 등 학교급식에 공급되는 친환경 식재료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시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는 점도 강조했다.

이와 함께 학교급식으로 지역의 우수농산물을 적극 이용하고, 안전한 급식이 될 수 있도록 식재료 안정성 확보에 관심을 가져 줄 것을 당부했다.

시는 2011년도부터 전국 최초로 사립유치원과 동(洞)지역 고등학교와 일부 고등학생 석식비를 지원하는 등 학교급식분야에 많은 투자와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2004년부터 보육시설과 유치원, 초·중·고등학교 학교급식에 사용되는 친환경농산물 구입비의 60%를 지원하고 있는‘학교급식 친환경농산물 식재료 지원’사업에 5억7000만원 예산을 들여 올해부터 보육시설이 부담해야 했던 40%를 전액 지원한다.

정현복 시장은“아이들의 건강한 먹거리를 책임지고 있는 급식 관계자를 격려하면서 우리 지역에 생산되는 우수 농산물을 학교급식 식자재로 많이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