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먼사랑봉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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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호 기자
  • 승인 2018.08.24 18:28
  • 호수 7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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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읍 인동숲‘팥빙수 봉사’
     
   
 

폭염에 지친 200여명 시민들“참으로 감사하다”

휴먼사랑공동체 봉사단(단장 박원화)이 지난 18일 광양읍 인동숲에서 지역 어르신과 시민들을 위한 팥빙수 봉사활동을 펼쳤다.

20여명의 봉사단원은 준비해 간 팥빙수 재료와 시원한 얼음으로 만든 팥빙수를 200여명의 시민들에게 대접했다.

뜻밖의 시원한 팥빙수 봉사에 폭염을 피해 나무그늘에서 쉬고 있던 어르신들은 연신“너무 맛있다, 너무 시원하다, 너무 고맙다”는 감사인사를 전했다.

이날 팥빙수 재료는‘휴먼사랑봉사단’후원회장인 김종현 광양주조공사 대표가 후원했고, 팥빙수기계와 얼음도 회원들이 십시일반으로 후원해 봉사활동의 의미를 더했다.

박원화 휴먼사랑봉사단 회장은 “더위가 한풀 꺾여 다행이지만 아직 남은 더위까지 팥빙수 한 그릇에 다 날려버리시고, 어르신들 모두 건강하게 여름을 나시길 바란다”며“휴먼사랑봉사단은 앞으로도 지역의 소외계층을 찾아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6월 창립한 휴먼사랑공동체 봉사단은 지역사회의 복지사각 계층을 발굴해 생활불편 사항 등을 해소해 드리기 위한 목적으로 창립됐다.

봉사단 활동은 회원들의 순수 회비와 기부금, 사업 수익금(수익 20%) 등을 정기적으로 복지재단에 기부해, 독거노인이나 거동이 불편한 취약계층의 주변 환경 개선 등에 쓰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며, 더불어 말벗 멘토 등의 봉사 활동도 펼쳐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