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청소년관현악단
광양청소년관현악단
  • 김호 기자
  • 승인 2018.08.24 18:34
  • 호수 77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유럽콘서트 투어…한국민요 선보여

광양청소년관현악단(지휘자 팽기원)이 독일의 작센 주 관악협회의 초청을 받아 제7회 유럽콘서트투어를 가졌다.

관현악단은 지난 14일까지 15일간 서양음악의 중심지인 독일, 오스트리아, 체코 등 유럽 3개국을 방문했다.

이번 유럽 콘서트 투어는 전 세계인이 즐겨 듣는‘바흐’,‘모차르트’,‘베토벤’등의 유명 작품 뿐 아니라 한국의 민요 작품들을 선보였으며, 유럽의 청소년들과의 합동연주회와 독자적 연주회(수상무대, 나비무대)를 펼쳤다.

또 베를린 한국 대사관, 라이프찌히 멘델스존 하우스에서 목관 5중주, 클라리넷 4중주, 금관 5중주, 클라리넷 솔로 등의 연주회를 갖기도 했다.

아울러 오스트리아 인스부르크에서도 실시한 연주회에서는 지난 3월부터 단원들이 주 5회 꾸준히 연습한 기량을 뽐내며, 유럽의 많은 사람들에게 환호와 박수갈채를 받았다.

팽기원 지휘자는“이번 문화체험을 통해 광양 청소년들이 음악적으로 더욱 발전하고 삶에 필요한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앞으로도 시민들에게 더 많은 기쁨과 행복을 주는 합주단이 되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