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지역 학생들의 겨울방학이 시작된다.
네이버 검색창에 겨울방학을 입력하니‘겨울에 한창 추울 때에 학교에서 일정기간 수업을 쉬는 일’,‘배움을 잠시 놓음’ 이라고 나와 있다.
친절한 네이버가 실수(?)했다. 요즘 방학이라고 해서‘배움을 잠시 놓는’ 아이들이 얼마나 있을라고...
광양지역 초중고 방학 일정이 발표됐다.
28개의 초등학교 중 27,28일에 방학을 한 학교는 광양서초를 비롯한 24곳, 31일에는 1곳이 방학에 들어간다. 1월 4일과 11일에는 두 곳의 학교가 방학식을 한다.
가장 늦게 방학을 하는 초등학교는 광영 가야초(11일)다.
가야초 학부모 A씨는“휴일 사이에 낀 샌드위치 날에 문화체험방학으로 아이들이 학교에 가지 않아서 수업일수 때문에 방학이 늦어진 것 같다”며“한참 추울 때인데 아이들이 학교를 가게 되서 불편하다”고 말했다.
중학교 14곳 중 31일에 방학을 하는 곳이 대부분이지만 광양마동중학교는 1월 7일 방학식을 한다.
방학일수는 짧게는 30일에서 길게는 55일로 이중 골약초등학교는 1월 4일에 방학에 들어가  3월 2일에 개학한다.
고등학교의 경우는 광양고와 광양여고, 광영고, 제철고가 12월 31일, 방학에 들어가고, 백운고와 항만물류고, 중마고는 1월 4일에 방학에 들어간다.
 

김영신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