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력 인정, 성인 문해교육‘입학식’
초등학력 인정, 성인 문해교육‘입학식’
  • 김영신 기자
  • 승인 2019.03.11 09:57
  • 호수 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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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중마 노인복지관, 어르신 34명 입학‘평균 75세’

 

 

지난 6 광양·중마 노인복지관에서 초등학력인정 문해교육 입학식이 열렸다.

배움의 기회를 놓친 34명의 어르신이 한글을 익혀 새로운 세상으로 향해가는 의미 있는 출발을 약속하는 시간이 됐다.

초등학력인정 문해교육은 2013 전남도교육감으로부터 최초로 초등학력인정 문해교육 기관으로 지정받아 운영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101명의 졸업생을 배출한 비문해 성인을 위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이다.

교육과정은 1단계( 1,2학년 수준), 2단계( 3,4학년 수준), 3단계( 5,6학년 수준)등으로 구성돼 있고, 240시간으로 연간 수업시간은 720시간을 이수해야 하며 학습기간은 3년이다.

1단계 과정은 매주 , ( 2) 오후 2 30분부터 4 30분까지 광양노인복지관에서 운영되며, 중마노인복지관은 매주 , ( 2)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운영된다. 수강생의 평균 연령은 75세다.

윤영학 교육보육센터소장은그동안 여러 가지 어려움으로 배움의 기회를 놓친 어르신들이 공부할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기쁘다앞으로도 많은 어르신들이 사회와 소통하고 배움의 즐거움을 누릴 있도록 다양한 성인문해 프로그램들을 발굴·지원해 나가겠다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