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운전자 교통사고 사망, 전체 사망률‘29%’ 차지
고령운전자 교통사고 사망, 전체 사망률‘29%’ 차지
  • 김호 기자
  • 승인 2019.03.11 09:57
  • 호수 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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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사고예방‘스마일 실버마크’제작 보급
실버마크 부착한 고령운전자 차량 배려‘기대’

 

 

지난해 광양시 65 이상 고령운전자 교통사고가 77건에 사망 4, 부상 111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광양시 전체 교통사고 발생건수인 605건의 13%, 사망 14명의 29%, 부상 947명의 12% 해당하는 것으로 특히 고령운전자 사고에 따른 사망율이 높다는 점에서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배려와 양보의 문화 확산이 절실한 실정이다.

이에 광양시가 매년 급증하고 있는 고령운전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고령 운전자 차량 식별용 표준형 실버마크스마일 실버 제작 보급하기로 했다.

시는 기존 실버마크들이 전국적으로 혼재돼 있어 효율성이 낮다는 인식에 따라 정부표준안인 통일된 실버마크를 마련하게 됐다.

이번에 보급하는 스마일 실버는 차량의 앞쪽과 뒤쪽에 부착하는 실버마크 종류로 제작돼 세트로 지역 노인회와 노인복지회관 70 이상 고령운전자를 대상으로 우선 제공될 예정이다.

운전석 유리에 부착하는 스마일 실버마크는 운전자 관련기관들이 서로 손을 잡고 있는 모습을 정삼각형 모양으로 형상화했다.

차량 뒤쪽 유리에 부착하는 스마일 실버 캐릭터는 남녀 고령자의 모습과 배려와 양보를 한다 쉼표를 의미하며, 운전자의 적극적인 양보와 배려·소통을 도모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시는 실버마크를 부착한 고령운전자의 차량이 배려될 있도록 지속적인 홍보 등을 통해 적극적인 활성화에 나설 방침이다.

정구영 교통과장은배려와 양보의 문화를 확산하여 어르신들의 교통사고 감소로 우리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한 선진교통문화가 정착되길 기대한다 운전자들의 협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