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길용 도의원, e스포츠 육성•거동불능 어르신 복지 주문
김길용 도의원, e스포츠 육성•거동불능 어르신 복지 주문
  • 김호 기자
  • 승인 2019.04.05 18:01
  • 호수 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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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스포츠 인프라‘열악’지적
조례제정 및 예산증액 제안

복지시설•요양병원 안전대책
지역특성 복지정책 도입 필요

김길용 전남도의원이 최근 세계적으로 e스포츠 열풍이 불고 있는 가운데, 전남도의 관심과 지원이 매우 저조하다고 지적하고, e스포츠 육성 활성화 방안을 제시했다.

의원은 지난 3 330 임시회 2 본회의 도정질문을 통해여러 · 광역단체가 e스포츠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는 것과 달리, 전남도는 올해 예산에 3000만원을 편성한 것이 전부라며문체부 e스포츠 상설 경기장 구축 공모사업도 탈락하는 관심과 성과는 물론 인프라 시설 또한 매우 열악한 수준이라고 질타했다.

e스포츠는 게임을 매개로 하는 스포츠로 인기 있는 한류 콘텐츠로 성장하고 있다.

지난해 국내 e스포츠 시장규모는 1000억원 정도로 현재 80여명의 프로게이머가 활동 중이다.

의원은 전남 e스포츠 활성화 방안을 위해“e스포츠에 대한 과감한 투자와 국내·국제 대회 적극 유치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청년 일자리 창출, 전남 대내외 홍보효과 극대화를 도모해야 한다 강조했다.

제안된 활성화 방안은 △조례 제정 지원근거 마련 e스포츠 경기장 기반시설 구축 위한 예산 증액 e스포츠팀 지원 △국내외 대회 적극 유치 △글로벌 게임 스타트업 기업 육성 △교육청화 협력 통한 학교 동아리 적극 발굴 등이다.

또한 도내 어르신 복지시설 요양병원의 안전대책에 대해 질의 과정 거동이 불가능한 어르신이나 환자는 저층에 우선 배정하도록 하는 복지정책 도입을 주문했다.

의원은도내 65 이상 노인인구가 414000명으로 22.1% 달하고 있다지역특성을 반영한 차별화된 복지정책이 요구 된다 말했다.

의원의 같은 주문은 거동이 불가능한 어르신 2 이상 입소한 비율이 복지시설은 54.3%, 요양병원은 89.9% 달한다는 도내 392개소의 어르신 복지시설 요양병원 전수 조사 결과에 따른 것이다.

의원은 이밖에도 피난약자 안전대책을 위한 △자력대피능력 감안한 층별 입원실 배정 △입원시설 저층, 행정지원시설 고층 입소자 중심 시설 배치 △기능보강사업 선정시 소방안전 대피시설 장비 우선 △중앙정부 제도개선 예산지원 건의 △국·공립시설 시범 사업 민간시설 확대 전남형 어르신 복지정책추진을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