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대비 3.82% 상승… 오는 30일 결정•공시
광양시가 오는 16일‘광양시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를 개최하고, 2019년 1월 1일 기준 개별주택가격 심의한다.
위원회에는 심의위원 15명과 한국감정원 관계자 4명 등 총 19명이 참석한다.
참석한 위원들은 시에서 조사한 개별주택가격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고, 지난해 대비 증감된 개별주택가격의 적정성과 의견 제출된 개별주택가격의 검증에 대한 사항을 중점적으로 심의할 예정이다.
이번 심의대상 주택은 1만4564호이며, 개별주택가격은 지난해 대비 3.82% 상승한 것으로 확인됐다.
상승률이 가장 높은 지역은 14.03%로 금호동이다. 지역 내 지가상승 및 인근 지역과의 가격균형을 고려한 결과로 분석된다.
시는 그동안 개별주택가격 결정·공시를 위해 지난해 11월 주택특성조사를 시작했다. 이어 한국감정원의 검증과 주택소유자를 대상으로 열람과 의견 제출을 받았다.
개별주택가격은 이번에 개최된 광양시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오는 30일 결정·공시된다.
공시된 주택가격에 이의가 있는 주택소유자 또는 이해관계인은 내달 30일까지 시청 징수과 및 읍면동사무소 민원실에 비치되어있는 개별주택가격 이의 신청서를 작성·제출하면 된다.
최성철 징수과장은“이번 심의회에서 충분한 의견제시와 토론을 통해 공정하고 객관적인 주택가격이 결정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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