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결혼이민자 나라별 자조모임의 날’개최
‘2019년 결혼이민자 나라별 자조모임의 날’개최
  • 이정교 기자
  • 승인 2019.05.24 18:27
  • 호수 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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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국 결혼이민여성 자국 음식 나누며‘문화 이해’
다문화가정의 정서적 안정과 한국사회 적응‘지원’

‘2019 결혼이민자 나라별 자조모임의 행사가 지난 22, 광양국민체육센터에서 개최됐다.

광양시가 주최하고 광양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결혼이민자들이 지역사회에 자국의 전통문화를 알리고, 한국사회 적응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광양읍에 사는 10명의 결혼이민자로 구성된 댄스팀의 공연과 중국·베트남을 비롯한 8개국 전통의상의 화려한 퍼레이드 행사로 시작을 알렸다.

기념식에는 결혼이민여성의 지역사회 조기정착지원과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모범적인 가정생활을 하고 있는 캄보디아·베트남·일본 결혼이민자 3명이 유공자 표창을 받았다.

이어 자조모임에서는 각국의 결혼이민여성들이 고향 음식을 나누며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레크리에이션을 통해 다문화가족과 비다문화가족이 소통할 있는 뜻깊은 시간이 이어졌다.

손경화 센터장은이주여성들이 우리 사회에 적응하고 지역사회에서 다양하게 활동할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모든 가정이 차별 없이 평등하고 행복하게 사는 사회가 되도록 앞장서 나가겠다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