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진강 재첩잡이 손틀어업, 세계농업유산 등재 나서
섬진강 재첩잡이 손틀어업, 세계농업유산 등재 나서
  • 김영신 기자
  • 승인 2019.05.24 18:28
  • 호수 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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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재가능성 확보, 관광상품 연계 등 다양한 활동

‘섬진강 재첩잡이 손틀어업’이 세계농업유산에 등재될 전망이다.

현재 국가중요어업유산 7호로 지정된‘섬진강 재첩잡이 손틀어업’이 세계농업유산에 등재될 가능성을 보인 것은 지난 20, 하동군 켄싱턴리조트에서 한국농어촌유산학회와 하동군이 주관하고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경상남도, 한국농어촌공사 등이 관계기관이 참석한‘제6회 동아시아 농업유산학회 국제컨퍼런스’업무협약을 통해 이뤄졌다.

광양시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섬진강 재첩잡이 손틀어업’이 세계농업유산에 등재 될 수 있도록 하동군 등 인근 자치단체와의 상호협력 및 관광상품 연계 등 다양한 활동을 펴나간다는 계획이다. 현재 광양·하동 섬진강재첩잡이손틀어업을 비롯한 제주해녀어업, 보성뻘배어업, 남해죽방렴, 신안갯벌천일염업, 완도지주식김양식어업, 무안 갯벌낙지맨손어업, 보성, 완도, 제주 등 16개 지역에 19개 농어업유산이 국가중요농어업유산에 등록돼있다.

이중 완도 청산도 구들장논, 제주 제주밭담, 충남 금산인삼농업, 하동 전통차 농업 등 4개가 세계중요농업유산에 등재돼있으나 세계중요어업유산으로 등재된 있는 것은 아직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