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중마초, 전교학생회 활발한 자치활동‘눈길’
광양중마초, 전교학생회 활발한 자치활동‘눈길’
  • 김호 기자
  • 승인 2019.05.31 18:20
  • 호수 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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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스스로 협의하고, 방법 찾는 자율 주체적 활동

광양중마초(교장 이상인) 전교학생회가 학생들 스스로 협의하고 방법을 찾아 활동하는 자율적이고 주체적인 활동을 활발히 펼쳐가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전교학생회는 먼저 매달 전교학생회의를 실시한 건의사항 회의 내용에 대해 교장과 임원들이 간담회를 실시, 시행 가능한 건의사항은 즉각 시행해 학생들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학생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도록 하고 있다.

또한 자녀를 등하교시키는 학부모들의 차량으로 인해 통학로 위험성이 대두되자 녹색어머니회와 함께하는 교통안전 캠페인을 전교 학생회 임원들이 1주일간 실시해 학생들에게 직접적으로 안전의식을 고취시키는 역할을 해내고 있다.

4월에는 세월호 참사 5주기를 맞아 전교 학생회에서 추모행사를 운영했다. 학생들의 이동이 많은 급식실 앞에서 포스트잇에 세월호 참사를 추모하는 내용의 글을 적고 붙이는 활동을 했다.

활동을 통해 학생들은 보다 진심을 담아 세월호 참사를 기억하고 추모하는 마음을 지니게 되었으며 타인의 슬픔과 아픔에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상인 교장은이처럼 전교 학생회 임원들이 중심이 자율적으로 운영함으로써 학생들의 학교에 대한 주인의식을 갖고 자치 능력을 신장할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