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제철고, 자율형 사립고 재지정‘5년 연장’
광양제철고, 자율형 사립고 재지정‘5년 연장’
  • 김호 기자
  • 승인 2019.06.21 19:05
  • 호수 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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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교육청 자율학교 지정•운영위, 기간연장 의결

광주·전남 유일의 자율형 사립고인 광양제철고가 2019 자사고 평가에서 기준 점수를 넘겨 재지정됐다.

전남도교육청은 지난 20 자율학교 지정·운영위원회에서 광양제철고에 대해 5 연장하는 자사고 재지정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5 단위로 실시하는 자사고 평가는 건학이념과 지정 목적에 맞게 학교 교육과정을 운영했는지를 살펴 결과에 따라 지정기간 연장 또는 지정 취소 여부를 결정한다.

이는 고교교육의 다양화와 특성화에 대비해 자사고의 책무성을 제고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평가는 학교운영, 교육과정 운영, 교원의 전문성 신장 6 영역, 12 항목, 31개의 평가지표로 이뤄졌으며, 지난 4 서면평가에 이어 5월에는 운영성과 평가단이 광양제철고를 직접 방문해 현장평가를 벌였다.

또한, 한국교육개발원에서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등을 대상으로 학교구성원 만족도 조사를 실시해 이를 학교 운영성과 평가에 반영했다.

광양제철고는 성과평가 영역 학교운영, 교원 전문성, 학교만족도, 교육청 재량평가 영역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광양제철고 관계자는앞으로고 교육의 공공성을 확보하고 교육의 본질을 찾는 자율형 사립고 상을 만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10 자사고로 지정된 광양제철고는 2014 평가에서 재지정 이후 5 주기인 이번 평가에서도 무난히 재지정 평가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