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는 19일 전남유림회관에서 시군 향교 전교, 유림 지도자 등 1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도정 설명회’를 열어 유림 회원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설명회는 ▲전남형 블루이코노미 프로젝트 추진 ▲오감만족 전남관광 실현 ▲지역 발전 핵심 SOC 확충 ▲도민이 체감하는 도민행복시책 본격 시행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설명회에서 김영록 지사는“비교우위에 있는 바다, 섬, 하늘, 바람 등 청정 블루자원을 활용하는‘블루 이코노미’를 통해 전남의 새로운 천년 비전과 밑그림을 그려 지역 성장을 주도하겠다”고 말했다.
‘블루 이코노미’는 에너지 신산업의‘블루 에너지’, 남해안 해양관광의‘블루 투어’, 바이오 메디컬 산업인‘블루 바이오’, 드론e-모빌리티 등 미래형 운송기기‘블루 트랜스포트’, 미래형 스마트 신도시‘스마트 블루시티’, 5개 전략으로 추진된다.
김 지사는“앞으로 남해안 신성장 관광벨트를 구축해 국가의 새로운 중심으로 발전시키고, 한전공대를 발판으로 에너지산업 융복합벨트를 조성해‘내 삶이 바뀌는 전남 행복시대’를 활짝 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이어“유림이 평소‘인의예지’성현 가르침을 윤리의 기본으로 삼고 실천해오셨기에 우리 사회가 바른길로 나갈 수 있었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조백환 전라남도향교재단 이사장은 “도가 역동적으로 추진하는 현안사업이 잘 추진되도록 지역 유림단체가 중심이 돼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전남유교대학은 올해 처음 개강해 지역 유림 지도자를 대상으로 한 월 2회 유교 교양강좌로 현재 72명이 수강하고 있다.
제공=전남도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