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국제공항, 백두산 관문 중국 연길‘하늘 길’열었다
무안국제공항, 백두산 관문 중국 연길‘하늘 길’열었다
  • 광양뉴스
  • 승인 2019.08.23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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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21일 취항식
매주 수•토요일 운항

제주항공이 지난 21일 무안국제공항에서 중국 연길 노선 취항식을 갖고 본격 운항에 들어갔다.

전동호 전라남도 건설교통국장과 김재천 제주항공 부사장 등 항공사 관계자, 전라남도, 무안군 관계자가 참석해 승무원에게 꽃다발을 전달하고 연길 신규 취항을 축하했다.

연길 정기노선은 무안에서 오전 8시 45분 출발해 10시 25분 연길에 도착하고, 돌아오는 항공편은 연길에서 오전 11시 25분 출발해 오후 3시 15분 무안에 도착하는 일정으로 매주 수·토요일 운항한다.

중국 지린성 연변조선족자치주인 연길은 백두산 관광의 관문으로 중국 속의 작은 한국으로 불린다. 중국과 예전 한국의 느낌 두 가지를 동시에 느껴볼 수 있는 특색있는 여행지다. 관광자원이 풍부한 연길은 모아산 산림, 진달래광장, 중국조선족민속원, 공룡박물관 등 볼거리가 가득해 최근 여행객이 늘고 있다.

전라남도 도로교통과장은 “제주항공의 연길 정기노선 취항이 최근 일본 노선 감축·중단에 따른 항공사의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공=전남도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