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형선 시의원, 道개방형 공모직‘철회’
이형선 시의원, 道개방형 공모직‘철회’
  • 김호 기자
  • 승인 2019.10.04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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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들께 죄송한 마음
의정활동 전념할 것

 

전남도 개방형 공모직(4 지방서기관급) 응모해 논란이 됐던 이형선 시의원이 응모를 철회하고 광양시의회 의정활동에 전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형선 의원은 해보고 싶어서 도전한 도리어 시민들께 폐가 같아 당혹스럽고 시민들께 죄송한 마음 이라며시민들을 실망시켜 드리면서까지 일이 아니라고 생각해 전남도에 응모 신청을 취소하겠다는 철회의사를 밝혔다 말했다.

이어이번 일로 많이 배우고 느낀 만큼 시민들께 죄송한 마음을 갚는다는 심정으로 의정활동에만 전념하겠다 덧붙였다.

전남도는 지난 2 인사위원회를 열고 개방형 직위로 공모한 여성가족정책관 적격자가 없다고 결정하고 조만간 재공모를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1번으로 광양시의회에 입성한 의원은 임기가 절반 이상 남은 상황에서 시민들이 선출해 시의원직을 버리려고 한다는 곱지 않는 시선을 받아 왔다.

공모직에 선정되면 광양시의원직을 내려놔야 하기 때문이다.

전남도 여성가족정책관 직위는 임기 2년으로 도내 여성·가정·아동·다문화 정책을 주로 다루는 자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