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내버스 노선개편 주민설명회‘무난한 출발’
시내버스 노선개편 주민설명회‘무난한 출발’
  • 이정교 기자
  • 승인 2019.10.11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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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주민 노선변화 우려
시“합리적인 노선개편
교통효율 극대화”기대
노선개편 용역사가 금호동 통장들을 대상으로 개편방안 설명을 하고 있다.
노선개편 용역사가 금호동 통장들을 대상으로 개편방안 설명을 하고 있다.

 

광양시가 지난 10일부터 읍면동별시내버스 노선개편 용역 주민설명회 시작한 가운데, 대체로 무난한 출발을 예고했다.

일부 주민이 마을을 경유하는 노선 변화에 우려를 표했지만 환승을 통해 무리가 없다는 설명에 일단 수긍하는 분위기다.

이번 주민설명회는 운송업체의 52시간 근무에 대비해 대중교통 이용활성화를 도모하고 시민의 교통편익을 증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금호동의 통장은광영동이나 옥곡으로 바로 가는 노선이 없다금호동 일대를 경유하는 노선 연장을 바라는데 폐지되면 불편할 같다 우려했다.

이에 광양교통 관계자는일부 불편에 대해 충분히 공감하고 있지만 효율적인 운영을 해야만 하는 시기라며주민들도 환승을 적극 활용해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말했다.

한편 시는 현재 운행하고 있는 시내버스 31 노선에 대해 탑승률이 극히 저조한 비수익 노선과 중복 운행되는 구간 일부를 감회·통폐합하고, 도심형순환버스 신설 효과적인 노선개편을 추진할 계획이다.

주요 내용은 비효율적인 노선 조정과 지선을 줄이고, 이용이 많은 간선을 직선화하는 노선을 조정해 대중교통 이용 시민에게 보다 편리한 교통 환경을 제공하는 중점을 두고 있다.

주민설명회는 많은 시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최대한 반영할 계획으로 오는 25일까지 추진된다.

한정선 교통행정팀장은간선·지선 역할 분담 연계 시민 편익을 위한 합리적인 노선개편 용역을 추진하고 있다이번 용역을 통해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이 더욱 활성화될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