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희양RC-광양미래여성의원, 훈훈한‘봉사’
광양희양RC-광양미래여성의원, 훈훈한‘봉사’
  • 김영신 기자
  • 승인 2019.10.25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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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2일, 중마동 태영2차 아파트 노인정은 어르신들과 봉사자들로 발 디딜 틈이 없을 만큼 북적였다.

노인정 좁은 방을 가득 채우고 누운 60여명의 어르신들은 얼굴에 수분 마사지팩을 붙이고 팔에는 영양제 수액 주사기를 꽂고 있었다.

광양희양로타리클럽(회장 노은순)과 광양미래여성의원(원장 최주원)이 함께 의미 있는 봉사를 펼친 것.

미용준비물과 다과 등은 희양로타리클럽이 준비했고 500여만원 상당의 영양제는 미래여성의원이 준비했다.

노은순 회장은“지역의 어르신들을 위해 작은 나눔행사를 마련했다. 회원 모두 생업이 있어 바쁠텐데도 불구하고 봉사에 참여했다”며“미래여성의원에서 지난 5년 동안 한 해도 거르지 않고 좋은 일에 함께 해주고 있다.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에서 꾸준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광양 희양로타리클럽은 매년 이취임식때 화환대신 쌀을 받아 복지관 등에 전달하고 김장철에는 김장을 담가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