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차량에서 극단적 선택을 하려한 젊은이를 구한 사례가 훈훈한 미담으로 전해지고 있다.
지난 18일 오후 12시 40분경, 점심식사를 한 후 잠시 휴식을 위해 태인동의 한 체육공원에 들른 포스코 직원 백 모씨와 김 모씨는 차안에서 연기가 피어오르는 것을 목격, 곧장 차안을 들여다봤다.
시트가 불에 타고 있는 것을 발견한 두 사람은 차안에 있던 A씨를 내리게 한 다음 구토를 할 수 있도록 응급조치를 취하고 태금파출소와 119에 신고했다.
A씨는 신속히 병원으로 옮겨졌고 의식을 회복했다.
광양경찰서는 신속한 대응으로 소중한 생명을 구한 두 사람에게 감사장을 수여할 것이라고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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