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자 정의당 예비후보가 오는 4월 15일 치러지는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광양곡성구례 선거구 출마를 선언했다.

이와 관련 지난 17일 광양시 선거관리 위원회에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중마동에 위치한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열렸다.

이 예비후보는“정치가 기득권 세력에 의해 휘둘리는 반시대적 패악을 반복하지 않도록 특권과 불평등을 해소하는 정치개혁의 시대적 소명을 다하기 위해 출마했다”고 말했다.

이어“서민의 삶을 책임지는 진보정당 본연의 책임을 다 하겠다”며“국민과 손잡고 견고한 복지계단을 만들고, 새로운 진보정치의 길을 여는데 함께 걸음을 내딛어 달라”고 덧붙였다.

더불어 △노동자의 노동기본권 보장 △농어민 기본소득 실현 △여성의 경력단절 및 보육 책임 등을 다짐했다.

또한“나중이 아니라 지금 당장 특권과 불평등 해소를 뒤에 뛰고, 정치개혁을 위해 노력 하겠다”며“가장 보통의 영웅인 국민과 함께 걷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경자 예비후보는 공장 노동자로 산업체 야간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학원강사·보육교사등의 직장생활을 해왔다.

중앙사이버교육원 사회복지학 운영교수, 학교폭력 예방 및 양성평등 강사, 전남여성정책포럼 위원, 민원메신저, 환경운동가 등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정교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