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넓은 세상을 향해…너의 꿈을 응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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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영신 기자
  • 승인 2019.12.27 19:13
  • 호수 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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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회, 바자회 통해 기금 마련…관내 중학생 5명 장학금 전달
2~3년간 꿈 이룰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

 

해마다 관내 학생들에게 따뜻한 격려를 보내는 삼육회(회장 탁복희)가 지난 24일, 광양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2019 삼육회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전달식에는 조정자 교육장과 삼육회 회원, 장학금 수혜학생, 학부모 등 20여명이 참석, 5명의 학생에게 100만원씩 총 5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탁복희 회장은 “지금까지 14차례에 걸쳐 장학금을 전달하는 동안 10여명이 넘는 학생들에게 일회성으로 30여만원씩을 전달해왔다”며 “올해부터는 꿈을 이루고자 하는 의지가 강한 학생들을 교육청이 선발, 2~3년간 혜택을 주기로 했다. 선발된 학생들이 꿈을 이룰 수 있는 토대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번에 선발된 5명의 학생들은 패션디자이너, 소아과 간호사, 유치원 교사, 미술, 성우 등 다양한 꿈을 가진 학생들로 꿈을 이루고자 하는 의지가 확고한 학생들이다.

미술과 관련된 일을 하고 싶어 하는 한 학생은 “그동안 어려워서 미술학원을 다니지 못했는데 장학금을 받게 돼서 기쁘다”며 “미술학원도 다니면서 꿈을 키워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삼육회는 지난 2003년 관내 각 급 학교 자모회장을 맡았던 여성들로 봉사활동의 뜻을 모아 결성된 단체로 매년 바자회를 열어 기금을 마련하고 있다.

이번에 전달된 장학금은 지난 4월 바자회를 통해 얻은 수익금과 회원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회비로 조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