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동용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 출마 선언 및 공약 발표
서동용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 출마 선언 및 공약 발표
  • 이정교 기자
  • 승인 2020.01.23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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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구례·곡성 경제 살릴 것”
3대 지역현안·5가지 약속 다짐
서동용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

서동용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가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 광양곡성구례 선거구 출마를 선언했다.

이와 관련 지난 21일 중마동에 있는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이 열렸다.

서 예비후보는“자기 지역 예산 따내기 또는 부풀리기에 급급한 정치풍토를 바꿔야 한다”며“국민 모두를 위해 국회의원 간 협력을 이끌 리더십과 경험, 넓은 인맥을 겸비한 정치인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누구나 공평한 기회를 얻고 보상을 받고, 남도의 심장 광양·곡성·구례의 경제를 다시 뛰게 하겠다”며 3대 지역 긴급 현안 우선 해결과 광양·곡성·구례에 5가지 핵심 약속을 전했다.

먼저 3대 현안으로 △임차인 보호를 위한 임대주택 관련 법령 개정 △여순사건 진실 규명 및 특별법 제정 △광양보건대, 공영형 사립대 추진 등을 꼽고 우선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안전·기업·교육·문화·농어촌 등 5가지 약속으로는 △생활안전법률 법제화 및 환경 개선업체 입찰 가산점제 △광양항 배후단지 확대 및 미래산업·의료 기업 유치 △광양 예술중 등 교육·훈련 기관 설립 지원 △예술인 기본소득제 및 섬진강 3대 봄꽃축제 연계 △농어민수당 중앙정부 지급 확대 법제화 및 지역화폐 확대 등을 다짐했다.

서 예비후보는“이번 총선은 문재인 정부가 개혁을 완성하고 함께 잘사는 나라를 만들기 위한 중요한 분기점”이라며“문재인 정부의 성공은 바로 촛불시민혁명의 완성”이라고 말했다.

아울러“여순사건 민간인 희생자 故 장환봉 씨의 재심 무죄 판결을 환영 한다”며“사실 여순사건의 가장 큰 피해지는 광양이다. 많은 사람들이 각별한 관심을 갖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서동용 예비후보는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회 변호사, 인권변호사로 활동해 왔다.

특히 이번 여순사건 재심 소송 대리인을 맡아 무죄 판결을 위한 노력을 해왔으며, 이밖에도 △문재인 대통령후보 법률인권특보 △더불어민주당 광양곡성구례지역위원회 법률인권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 등을 역임했다.

지역에서는 지난 2015년 법률사무소를 차리고 △임대아파트 피해임차인 구제 △광양보건대 살리기 △여순사건 특별법 제정 등의 활동을 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