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소, 코로나19 사전차단‘선별진료소’운영
보건소, 코로나19 사전차단‘선별진료소’운영
  • 김영신 기자
  • 승인 2020.03.06 16:31
  • 호수 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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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이브 스루·음압텐트
일 평균 30여건 진료

광양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옴에 따라 지역사회에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보건소가 드라이브 스루 등 선별진료소를 운영, 사전 차단에 나서고 있다.

현재 광양지역 선별진료소는 사랑병원과 보건소 드라이브 스루 음압텐트 설치, 운영하고 있으며 발열, 콧물, 기침, 인후통 등 감기와 비슷한 증상을 보이는 시민들이 찾아와 일일 평균 30여건의 진료를 하고 있다.

드라이브 스루 음압텐트는 대상자가 승용차에서 대기, 창문을 내려 진료하는 방식이다. 음압텐트 진료는 하루에 15회에서 20회 가량 운영하며 의사, 간호사 등 전문인력 20여명이 검체채취 등 전문 진료를 실시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37.5도에서 38도 이상 열이 나거나 기침 등의 증상을 보이는 시민들이 진료소를 찾고 있다”며 “20세 이상이 20~30%, 40~60대 중장년층이 60~70%를 차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