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가 정부방침에 따라 지난 19일까지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에 적극 대응했다.

이는 코로나19의 해외 유입과 산발적인 지역사회 감염 사례가 지속한 데 따른 것이다.

이에 지난 5일까지 운영 중단이 권고됐던 종교시설을 비롯해 무도장·체력단련장·체육도장 등 실내체육시설과 클럽·유흥주점 등 유흥시설이 지난 19일까지 연장됐다.

불가피하게 운영될 경우 체온측정과 1~2m 거리 두기, 마스크 착용, 손소독제 비치 등 방역 당국이 정한 방역 준수사항을 이행해야 했다.

이와 함께 시보건소는 집단감염 위험시설 요양병원 4곳에 특별관리 1:1전담공무원제를 실시하고, 지난달 23일부터 현재까지 유흥업소 232곳을 대상으로 영업 중단 권고 및 방역지침 준수 여부 현장점검을 9차례 실시했다.

특히 요양병원 신규 간병인과 시설 또는 자가격리자는 격리해제 전 코로나19 추가 전수검사가 추진됐다.

정선주 건강증진과장은“지역사회 전파 차단을 위해 일정 기간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속할 수밖에 없는 상황임을 이해해주길 바란다”며“힘들더라도 우리 모두를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에 계속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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