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서초, 긴급 돌봄 ‘온라인 수업’
광양서초, 긴급 돌봄 ‘온라인 수업’
  • 김호 기자
  • 승인 2020.04.24 16:07
  • 호수 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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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년별 수요 맞춰 진행
사회적 거리 유지 실천

광양서초등학교(교장 안정수)가 온라인 개학이 시작됨에 따라 맞벌이 등으로 가정에서 원격수업이 어려운 학생들을 수요 조사하고 긴급 돌봄을 실시했다.

1~2학년 긴급 돌봄 학생(1학년 7명, 2학년 8명)은 돌봄 교실 2곳에서 학년별로 EBS 수업 참여와 꾸러미를 활용한 학습이 이뤄졌고, 가정에서 원격수업 참여가 어려운 3~6학년 학생 15명은 원격학습도우미 지원을 통해 컴퓨터실에서 온라인 수업 참여가 진행됐다.

가정에서 원격수업이 어려워 등교한 학생과 긴급 돌봄 학생, 유치원 긴급 돌봄 원아, 교직원을 대상으로 지난 20일부터 학교급식도 실시했다.

식생활교육실로 이동하기 전 마스크 착용 및 발열 검사를 실시하고, 출입문 앞 발판 소독기에서 실내화를 소독한 후 손 소독을 했다.

줄서기 간격 스티커를 통해 1m 사회적 거리를 유지하며 배식을 받고, 가림막이 설치된 식탁에 지그재그로 앉아 식사를 했다.

등교 수업의 경우 1대 1 수업으로 진행하고 수업 전과 후 교실 소독 및 환기를 철저히 했다.

등교일에는 코로나19 예방교육과 수업중 2회 발열 체크 및 마스크 착용을 통해 안전한 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했다.

과제는 매일 규칙적인 학습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학습한 부분을 사진으로 찍어 학급 밴드에 올리면 교사가 출석확인을 하고 피드백을 했다.

안정수 교장은“새 학년이 돼 학교생활을 즐겁게 시작해야 할 학생들이 코로나19로 불가피하게 온라인 수업을 하게 됐다”며“소외된 학생 없이 모두 학습에 참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