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종형 중국 심천시장 일행 광양 방문
허종형 중국 심천시장 일행 광양 방문
  • 이수영
  • 승인 2006.10.19 21:00
  • 호수 1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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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호 교류 협력 지속 희망
중국 광동성 허종형(許宗衡) 심천시장 등 자매도시 대표단 7명이 20일 오전 10시30분 광양시 초청으로 광양을 방문했다.

허종형 심천시장은 이날 광양시와 시의회를 방문해 문화·경제·무역 등에 대한 상호 지속적인 교류를 약속했고, 이어 자동차 강판제철로 급부상하고 있는 광양제철소와 대한민국 2대 항만인 광양항을 차례로 시찰했다.

특히, 백운대 호텔에서 열린 광양시장 주최 환영오찬에서 광양시장은 “지리적 위치나 경제발전 등 유사성을 지닌 두 도시가 정서적·문화적 유대감을 바탕으로 우호교류 협력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기를 희망한다” 고 제의했고, 이에 대해 허종형 시장은 “앞으로 보다 실질적이고 폭넓은 교류가 이어져 지구촌에서 가장 값지고 아름다운 국제도시 간의 인연으로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한편 광양시는 2004년 10월, 중국 최초의 경제특구이자 세계 4위 항만을 보유한 개혁개방의 모델도시인 광동성 심천시(인구 1100만명)와 자매결연을 맺고 지금까지 문화분야·청소년분야·시민단체·공무원교류 등 여러 분야에서 교류를 추진해 오고 있다.
 
입력 : 2006년 09월 20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