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선탈출 남도바닷길 여행 특별이벤트‘중단’
랜선탈출 남도바닷길 여행 특별이벤트‘중단’
  • 광양뉴스
  • 승인 2020.08.28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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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30일까지 잠정 결정…
확산 추이보고 재개 검토

광양시가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6권역에서 공동 추진하고 있는‘랜선탈출 남도바닷길 여행’특별 이벤트를 지난 24일부터 잠정 중단했다.

이 같은 결정은 방역당국이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하고, 지역 내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감염 예방과 추가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서다.

중단된 특별 이벤트는 이달 1일부터 광양·여수·순천·보성 등 6권역 4개 지자체 11개 인기 관광자원 입장권을 선착순 1만4000명에게 무료 제공되던 행사다.

관광지는 광양 느랭이골 자연휴양림·와인동굴과 여수 해양레일바이크·해상시티투어, 순천 관광지 통합입장권, 보성 대한다원·보성다비치콘도(입욕) 등이다.

약 3주간 진행된 남도바닷길 특별 이벤트를 이용한 관광객은 총 7415명으로 여수 해상시티투어 20.8%, 해양레일바이크 20.2%, 광양 와인동굴이 17.4% 순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시는 햇빛광양 시티투어(야경)와 대표 관광지 9곳도 잠정 운영 중단에 들어갔다.

중단된 시설은 △김 시식지 △매천 황현 생가 △옥룡사지 △정병욱 가옥 △광양 역사문화관 △광양 와인동굴 △구봉산 전망대 등이다.

관광과장은“코로나19 재확산에 따라 시민과 관광객들의 안전을 위해 특별 이벤트를 잠정 중단키로 했다”며“향후 확산 추이에 따라 재개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제공=광양시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