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랜트노조 전동경서지부, 주말에 2020 임단협 합의
플랜트노조 전동경서지부, 주말에 2020 임단협 합의
  • 이정교 기자
  • 승인 2020.08.31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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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드라이브스루’ 투표
결과, 찬성 84%·반대14%
전직종 일급 5500원 인상

코로나19 확산 분위기 속에서 대규모 집회로 지역사회의 따가운 눈총을 받았던 플랜트노조 전동경서지부가 지난 29일 2020년 임단협 합의를 이뤘다.

임금은 전 직종 일급 5500원이 인상됐다. 기계기능공 단가를 예로 들면 약 3.59% 가량 오른 셈이다.

단체협약은 배우자 출산휴가 10일 유급 외 모든 조항은 현행을 유지키로 했다.

이를 위해 오전 10시부터 11시 30분까지 8곳에 분산해 드라이브스루 방식으로 찬반 투표가 진행됐다.

총 3051명이 참여한 투표결과는 찬성 2565명(85%), 반대 434명(14%), 기권 및 무표 52명(2%)순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