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피앤오케미칼, 1459억 투자협약‘체결’
광양시-피앤오케미칼, 1459억 투자협약‘체결’
  • 광양뉴스
  • 승인 2020.10.16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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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케미칼·OCI, 합작 법인
고용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

광양시가 (주)피앤오케미칼과 1459억원 투자, 57명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하는 투자협약을 지난 14일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에서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김종국 (주)피앤오케미칼 대표,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정현복 시장, 권오봉 여수시장, 김갑섭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장, 여수·광양지역 도의회 의원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 체결은 화학 산업 생태계 구축의 큰 성과이자 포스코 광양제철소와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는 만큼 지역경제 활성화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주)피앤오케미칼은 포스코케미칼과 OCI(주)가 합작해 설립한 신설법인이다.

포스코케미칼의 안정적 원료공급과 OCI의 과산화수소 생산 기술·경험 등 기업의 강점을 최대한 활용해 과산화수소 공장을 설립한다.

태인동 OCI(주) 광양공장 인근 부지 4만1529㎡에 1459억원을 투자하고 57명을 직접 고용한다.

정현복 시장은“어려운 국내외 경제 여건 속에서 광양에 대규모 투자해준 기업에 감사하다”며“투자가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민선 7기 이후 지금까지 88개 기업과 1조8181억원 투자협약을 체결했고, 올해는 9월 말 기준 11개 기업과 9678억원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제공=광양시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