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칠성초, 폐자원 모으기 경진대회‘최우수상
광양칠성초, 폐자원 모으기 경진대회‘최우수상
  • 김호 기자
  • 승인 2020.11.27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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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재활용 가치·필요성 깨달아
상금 30만원, 어려운 이웃 기부

광양칠성초등학교(교장 김동욱)가 광양시와 광양기후·환경네트워크에서 주최한‘2020 학생 폐자원 모으기 경진대회’에서 최우수학교상을 수상했다.

광양칠성초 전교생은 지난달 13일부터 지난 5일까지 폐건전지와 폐휴대폰을 수집했고, 그 결과 광양시에서 가장 많은 폐자원을 모은 학교로 선정됐다.

학생들은 자원을 재활용하고 환경오염을 줄이고자 하는 의지를 다지기 위해 전교학생회 주축으로 폐자원 수집에 적극 동참했다.

김동욱 교장은“이번 학생 폐자원 모으기 경진대회 참여는 학생들이 폐건전지를 모으면서 자원 재활용의 가치와 필요성을 깨닫고 환경보호에 대한 실천을 생활화하는 의미 있는 활동이었다”며“우리 학생들이 환경오염을 줄이기 위해 애쓴 활동이 현재와 미래를 위한 소중한 기회였음을 인식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칠성초는 최우수상 상금으로 받은 30만원을 전교학생회 임원회의를 통해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로 결정하고, 조만간 이를 기부할 예정이다.